오늘은 밤에 잠을 조금 설쳐서 아침에 일어나기 굉장히 힘들었다.
그런데 몸이 적응을 한 탓인지, 평소 같았으면 공부하다가 졸았을 텐데 이제 아무리 피곤해도 졸지는 않는다.
점점 생체리듬이 바뀌는 것 같다.
오늘은 데이터 구조 심화버전과 String에 대해 배웠다. 일단 데이터 구조 심화 버전은 그동안 무수히 많이 파이썬을 사용하면서도 처음 보는 자료구조였다. 파이썬 자체는 거의 마스터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배움에는 끝이 없나 보다. 추후에 파이썬 4가 나오면 또 많은 것을 공부해야 할 텐데 조금 걱정이 된다.
String 같은 경우는 NLP 분야의 기초이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 평소보다 몇 배는 더 집중해서 들은 것 같다. 아마 NLP 분야가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처음에 접근할 때 이 정규표현식 부분부터 흥미를 잃은 사람들이 많을 것인데 왜냐면 나도 역시 그랬다. 그래서 옛날에 처음 파이썬 기초를 공부할 때는 정규표현식은 그냥 단순히 한 번 읽고 끝낸 기억이 있다. 그냥 외계어 같았고 보기도 싫었다. 하지만, 계속해서 자연어처리 공부를 하다 보니까 정규표현식이랑 조금은 친해지게 되었고 이제는 미운 정이 들었는지 다른 비전 분야를 공부하다가 자연어 처리 공부를 하면서 정규표현식이 나올 때 정말 반갑다. 정규표현식은 그 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언제 봐도 늘 새로운 느낌이 든다. 다행히도 멘토님이 중요한 정규표현식 위주로 간추려서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강의에 나온 정규표현식은 모조리 암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솔직히 이전 강의들을 시청할 때는 자연어처리 교육이라는 게 그렇게 크게 실감이 안 났는데, 정규표현식 부분을 배우니까 이제 자연어 처리 교육을 듣는다는 게 크게 와닿았다.
그리고 강의를 다 들은 후에는 어제 다 못 끝낸 과제를 풀고 제출했다. 내장함수를 구현하는 부분은 어제 다 해서 오늘은 피보나치수열 코드 구현, 순열 및 조합 코드 구현 3개만 풀면 돼서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풀었는데 문제의 난이도는 가볍지 않았다.
피보나치수열 코드 구현은 예전에 파이썬 듀토리얼 공부를 할 때 한 번 풀어본 문제라 거의 1분도 안되어서 풀 수 있었지만, 처음 보는 순열과 조합 코드 구현은 무지막지하게 어려웠다. 이 두 문제로 거의 3~4시간을 소비한 것 같다. 특히, 코드는 거의 다 작성했는데 이게 내장 함수와 똑같은 형태로 구현해야 해서 결괏값 List의 요소들을 Tuple로 바꾸는 과정에서 거의 1시간을 소모했다. 재귀 함수를 사용하다 보니 자꾸 Tuple로 요소들을 바꾸면 오류가 났고, 나는 주위 사람들의 많은 도움을 받아 이 문제를 겨우 해결할 수 있었다.
코딩이란 게 정말 이상한 영역인 게, 코드가 자꾸 에러가 났을 때는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잔뜩 드는데, 이게 에러가 해결되고 문제가 풀리니까 뭔지 모를 자신감이 생기고 갑자기 재밌어지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 이게 바로 코딩의 매력인 것 같다.
그동안 일주일은 정말 짧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일주일은 정말 긴 느낌이다. 내일 이번주 마지막 교육을 마치고 기쁜 마음으로 토요일에 있는 토익 시험을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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